을지로 노가리골목 수표교 만선호프 보다 여기가 좋아요~

 

을지로 노가리골목 수표교 만선호프 보다 여기가 좋아요~

 

 

을지로-노가리골목

 

 

최근에 을지로 노가리골목 다녀와봤어요~ 

예전부터 정말 유명해서 가보고싶긴 했는데

항상 사람이 북적이고 정신없어서 괜히 꺼려지더라구요ㅠㅠ 

1차로 와인과 파스타 먹고 배불러서 간단하게

2차 먹을만한 곳 찾아보다가 노가리골목 가보기로 했어요ㅎㅎ

 

 

수표교-내부

 

 

요즘 만선호프 시위까지 하고 있어서 진짜 정신없네요~

빈자리도 거의 없어서 급하게 이동하다보니 

외관 사진은 자세히 못찍었네요ㅋㅋ 

여전히 사람 많은 만선호프와 뮌헨호프를 쭉 지나왔더니 

수표교호프 라는 곳을 발견했어요! 

 

 

을지로-수표교-내부모습

 

 

친구도 예전에 와봤는데 다른곳보다 덜 붐비고 

맥주고 맛있다길래 고민없이 바로 들어왔어요:) 

사장님도 너무 친절하셔서 좋더라구요ㅎㅎㅎ 

 

처음엔 수표교도 자리가 없어서 못 앉을뻔 했는데

저희가 어딜 가야할지 주춤하는 동안 

자리가 하나 생겼길래 잽싸게 앉았어요!! 

 

 

안주-노가리

 

 

간단하게 노가리 하나 주문하고 시원한 맥주 따르러!

노가리는 2,000원이었고 맥주는 4,000원이었던거 같은데

수표교호프 재밌었던 점이 맥주를 직접 따르면

3,000원에 저렴하게 먹을 수 있어요~ 

저는 이런거 넘 좋아하는데 할인까지 해주신다니 

직접 안할 이유가 없죠~! 

 

 

직접-따르는-맥주

 

 

신나서 따랐는데 거품이 한가득ㅋㅋㅋ

친구가 잘하길래 다음부턴 안전하게 친구한테 맡겼어요ㅋㅋ 

다음번에 재도전해서 맛있게 따라봐야겠어요!

제가 가시때문에 생선을 잘 못먹는데 노가리에

잔가시가 은근 많길래 쥐포도 추가로 주문했어요~ 

쥐포는 한장에 3,000원이네요! 

가격도 다 저렴해서 2차로 부담없이 방문하기 좋아요ㅎㅎ 

 

 

맥주

 

 

을지로 노가리골목은 워낙 사람이 많고 

회전율이 좋아서 그런지 맥주가 신선하고 맛있더라구요ㅎㅎ 

굳이 사람 많은 만선호프 앞에서 기다릴 필요가 없어요! 

수표교호프가 훨씬 친절하시고 사람도 덜 붐비고 맛있답니당:) 

 

 

노가리-맥주

 

 

찍어먹을 양념장은 맥주 따르는 곳 옆에서

직접 만들어서 먹으면 된다고 해요ㅎㅎ

하나는 매콤한 소스, 하나는 고추마요를 친구가 만들어다줬어요~ 

역시 맥주 안주로는 쥐포가 찰떡이더라구요! 

맥주도 시원해서 넘 맛있어요^^ 

요즘 같이 덥고 습한 날씨엔 역시 맥주도 최고에요:) 

 

 

쥐포

 

 

을지로 노가리골목하면 다들 만선호프를 많이 가시는데

저는 정신없는 곳을 싫어해서 그런지 

골목 끝에 위치해서 덜 붐비는 수표교호프가 훨씬 좋네요^^ 

을지로 집과 가까워서 자주 들리는 편인데

담번에 약속있을때 친구들과 또 한번 가봐야겠어요!!